입소일 기준으로 5년전임 ㅇㅇ 2019년도 ㅋㅋㅋㅋ
거기 진짜 개씨발 헬이였따....
사람 죽어서 의사가 사망선고 내리는것도 여럿보고
내가 당시 110병동이였는데(110층임)
10층에서 점심시간때 밥먹으려고 엘리베이터 타고 지하에 있는 식당가면
장의사가 시신 실은 카트 밀면서 같이 엘리베이터 타는 경우도 제법 많았음..
난 살려고 밥처먹는데
이미 돌아가신분이랑 같이 엘리베이터 타는 기분이 묘하더라 ㅋㅋㅋㅋ
여기가 개좆같은게 뭐냐면.. 뭐 항암재 타오라고. 환자 어디로 이송해라. 약타와라 이런거
간호사들 잔신부름 좆나게 시키거든. 이게 시도 때도없이 전화로 옴.;.
심지어 점심시간에도....
난 그나마 개 호구라 해달란거 다해줬지만...
심지어 항암재는 독해서 원래 의료법상
관련 교육 받은 사람만이 항암제조실에서 항암재 병동까지 이송할수있다고 들었는데
이것도 공익한테 다 시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극좌파 싫어하는데 해병대 모자쓴 할배들 그냥 심심해서 보훈병원와서
애국자인 극우보수 행사하면서
하는 얘기가 맨날 문재인 까는 얘기 ㅋㅋㅋ
또 그런쪽으로 베트남 찬전용사 할배중에
나는 나라를 위해 희생해서 몸이 병신 된거니
남들한테 응정부리고 피해줘도 된다라고 생각하고
자기 손녀뻘되는 간호사들한테 맨날 꺵판치는 할배도 존나 많이봄 ㅋㅋㅋㅋㅋ
진짜 늙고 사리분멸 못하면 안락사 해야한다 ㅇㅇ
병동에서 한번 존나게 간호사들한테 진상 존나 처부리고 떙깡치는 베트남 참전 군인 할배있는데
(이걸 어떻게 하냐면.. 한번식 무슨 협회 같은데서 병원에 베트남 참전군사라고 선물같은거 돌리거든..)
거기서 그 할배 명단있더라.
나한테 이 할배 휠체어에 실어서 ct찍는곳까지 모셔달라는 미션이 떨어졌는데
그새끼가 사적인 부탁을하더라. 자판기 가서 레쓰비 10개만 뽑아달라고.
난 뭐 해줬지... 근데 이게 업무이외에 사적인 부탁인건데.
당연하다는듯이 여기고 말투도 계속 명령조로 반말 까길래
걍 대놓고 엘리베이터 타고 병동 가는길에..
아무도 없을떄다 싶어서
귀에대고.... 속삭이면서 "너같은건 빨리 뒤져야되..."라고 말해줌 ㅋㅋㅋㅋ
눈깔 뒤집어지면서 병동에서 난리부르스춤 ㅋㅋㅋㅋ
난 이미 병동에서 성실하게 일잘하는 이미지라..
"아뇨 저는 절대 그런적 없다고 밀어부치니까
병동 간호사나 간호과장님들도 전부 내편들고
그냥 그 노인네한테 진정하라고만 하더라 ㅋㅋㅋㅋㅋ